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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탈/My Photo

9월 의 첫 금요일 관악산의 이모저모

 

 

 

 

 

 

 

 

 

 

         

9월의 햇살


거의 여름이 끝나갈 무렵,
마지막 풍요로움을 자랑하는 끝물의 과일 위에서
있는대로 시간을 끌다가
마침내 슬그머니 사라져 버리는
9월의 햇살을 몹시 사랑한다.


- 피에르 쌍소의《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