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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찾은 맛집 리뷰/강원도 맛집

1박2일로 유명해진 강릉 중앙시장 먹자골목에서 만난 초원부침집에 메밀전과 감자전

강원도 강릉 여행중 1박2일로 유명해진곳을 한곳 한곳 찾아 다니며 하루를 즐겨보았다.

누군가의 삶을 따라하며 산다는 것은 참 재미있는 인생길이다.

 

2013/04/17 - [강원도 강릉]중요민속문화재 5호이며 20세기 한국 최고의 전통가옥 선정된 강릉선교장의 봄 풍경

2013/04/19 - [강원도 강릉]금오신화를 쓴 김시습 金時習記念館을 둘러보다.

2013/04/19 - [강원도 강릉맛집]400년집 초당 순두부 두부전골& 초당두부맛이 좋아 엄지손가락을 들었다.

 

 

양쪽으로 주차된 차량으로 시장통 입구는 번잡했다.

 걸어서 들어가면 좋을텐데..

 

 

어딜가나 시장은 같지만, 지역마다 특색있는 음식이 있기에

시장을 잘 이용하는 편이다.

 

실에 꿰여 말려진 고추

 

미역줄거리

 

 

국내산 곰치라는 것도 알아가고..

 

 

시장을 돌던중 사진담느라 가족을 잃어버리고 살방거리다

넓다란 강판에 감자를 쓱싹쓱싹 갈아 만드는 감자전을 만났다.

솥뚜껑 뒤집어 구워지는 감자전이 맛갈나게 보였고

넓은 강판을 어디서 파는지 궁금하기까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아주 허름하고 오래된 건물에 아주머니의 손맛이 늦겨지는 감자전 과 얇게 붙여지는 메밀전

 

 

 

일행을 일어버리고 메밀전을 3장을 2천원주고 사서 돌아가다 형부랑언니를 발견 자리잡고 앉았다.

 

 

 

색다른 지지미에 눈요기가 되고, 따라쟁이 만들어 보고 싶어 유심히 처다보고

맛을 음미하는데, 입안에 착착 감기고 보드랍고 고소한것이 손이가요 손이가  메밀전에 손이가

오른손 왼손 자꾸만 손이가 강원도 강릉 중앙시장 초원부침에서 즐겨요 고소한 메밀전

메밀전

3장에 2천원

가격대비 맛도 좋은 메밀전이랍니다.

 

 

 

갈아진 감자에 미리 갈아서 만들어 놓은 감자전분을 섞어 감자전이 붙여진다.

고소한 향기 진동하고, 솔대신 무로 만들어 기름칠을 하는 모습이 색달랐다.

 

 

초원부침 아주머니만의 독특한 방식

이집은 유난히 주문이 많은 집이다.

메밀전이 제사음식으로 박스째 포장되어 나가는 것을 보았다.

어릴적 먹고 자란 분들은 엄마표 음식이 생각날때 이곳을 오신다고 하신다.

 옆에 있던 테이블의 손님도

엄마맛이 그리워 왔다며 감자전을 숨도 쉬지않고 네접시를 순식간에 드셔서 놀랐다.

사실 막 갈아서 붙여준 감자전 맛은 먹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밀가루 하나도 안들어가고 만들어진 감자전 맛과 감자를 갈아내는 칼에 욕심이 날 정도

 

 

http://shootar.net/120147191668 ☜메밀차이야기

http://blog.daum.net/my227/7708919 ☜메밀의 효능

메밀의 효능

메밀은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기 때문에 변비, 설사, 딸국질등에 효과가 있으며, 어린 식물체의 잎에 루틴(Rutin)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어 녹채나 약초로 재배하여 동맥경화, 고혈압, 녹내장, 당뇨, 암등의 성인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메밀에는 단백질 6.2g, 비타민0.16mg, 비타민B 0.07mg, 인130mg, 탄수화물77.8g, 칼슘10mg이 함유되어 있다.

영양에 좋은 메밀로 만들어진 메밀전 그 맛에 반했다.

 

너무 맛있는 강릉 초원부침표 메밀전

알록 달록 색깔도 곱지요

제사때, 경조사때 가장 많이 나가는 메뉴로 가격대비 아주 저렴하고 맛도 좋다.

100장 7만원

3장에 2천원

 

 

 

맛있는 메밀전 집으로 돌아가면 생각날 듯 하다.

메밀전과 감자전에 서울 장수막걸리 한사발 들어간다.

 

 

하루죙일 비가 오나 눈이오나 쪼그리고 앉으셔서 붙여내는 감자전과 메밀전은 수천장

아주머니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여행객들에게 즐거움을 주시는 초원부침집..

그 옛날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추억이 떠오르는 집이다.

 

 

 

 맛있는 감자전에 반한다.

간장도 필요없고, 젓가락을 찢어 먹는 감자전

하얀 우유빛갈에 노릿노릿 구워지는 고소한 맛

 

 

 따끈따끈 막 붙여져 나온 감자전

\3,000원

 

 

옆테이블 손님 10분도 안되서 4접시 드시는 모습에 질리지 않느냐 여쭈니

이런맛은 어디가서 못 먹는다며,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고 하셨다.

 

 

 

우리는 이날 감자전에 반해서 옆집 철물점에서 파는 강판을 3개 사서 또 다른 여행지로 흘러갔다.

아주머니가 고생하신 만큼 대박 나시길 기원드리며..

 

 

 

 

싸고 맛있는 재래시장 너무 좋아요~~♡

 

 

늦은밤 언니는 운전중

화려한 터널속세상에 반하고 토요일은 밤이 좋으다.

여행에서 얻어지는 소중한 추억

지역의 먹거리를 먹으며 응용요리도 배우고

가족들간의 우애도 돈독시키고, 새로운 문화도 배워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