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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찾은 맛집 리뷰/충청남도 맛집

[충남 금산맛집]매기 매운탕먹으러가서 경치에 반하고 맛에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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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4 - [충남 금산여행] 한눈에 보는 인삼향기 폴폴나는 금산 1박 2일 여행기 

2012/06/29 - [충남 금산여행] 들꽃향기가 가득한 도예방 체험학습장 금황도예

 

금강이 굽이 굽이 흐른 금산에는 두곳의 아름다운 절벽이 있습니다.

적벽강과 원골유원지인데요, 식당주변으로 강이 흐르고 캠핑장이 있어 아이 부모님 다 좋아할 만한 그런 곳이랍니다.

금강의 맑은 강에서 쏘가리 피래미, 빠가사리 등의 민물고기가 많아서 이를 이용한 민물매운탕이나 도리뱅뱅이등의 맛을 그리워 하는 미식가들이 자주 찾는 장소이기도 하며 이곳 제원면 일대 어죽 마을에는 민물 매운탕과 어죽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여러곳 있습니다.

이곳 주변관광지로는 층암절벽의 적벽강이 근처에 있고, 성재산 과 100대명산인 천태산등이 있어 등산객은 물론이며, 자전거, 낚시, 캠팽 여행객등으로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답니다.

금산에서 유명한 인삼튀김, 인삼막걸리, 인삼삼계탕, 다 먹어 보았는데요, 맑은 금강에서 잡은 메기와 도리뱅뱅이도 먹어 보려고 왔습니다.

 

 

뚝배기에 보글 보글 끓어진 매기 매운탕이랍니다.

월척이가 건져 졌네요~~

 

제원면 천내리 금강변 지리산 자락의 원골 인공폭포는 80m높이에 수중펌프 3대로 2007년 10월부터 시간대 별로 가동중이지만

시원하게 내려지는 폭포를 볼수 없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나지막한 세월교를 건너가면 천태산으로 가는 등산코스입니다.

 

 

 

청풍명월 식당 주변으로 펼쳐지는 풍경입니다.

강가에서 아이들이 시원하게 놀고 있었지요..

 

 

오토캠핑장도 있습니다.

 

 

 

 

 

 

반찬류는 그래 실하지 않았습니다.

주메뉴가 좋았지요..

 

 

도리뱅뱅이

피라미를 튀겨서 둥글게 셋팅을 하고 위에 고추장양념장을 발라서 먹는 충청도 금강변의 향토음식입니다.

\7,000원

 

 

뚝배기에 보글 보글 끓어져 나온 매운탕안에는 수제비도 들어 있습니다.

 

 

멸치 고추장양념맛 같은 맛에 달착지근한 것이 입맛을 돋구워 주었습니다.

 

 

매운탕 국물맛이 시원합니다.

 

 

하얗게 잘 지어진 고슬고슬한 밥에 도리뱅뱅이 올려 한수저 떴습니다.

 

어죽

\6,000×2

생선을 갈아서 만든 어죽도 뚝배기에 담겨져 나오네요, 담백하고 얼큰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식당안에서 내려다 보이는 오토캠핑장과 금강물이 흐르는 강가가 시원함을 더해줍니다.

 

 

 

 

 

 여행길에 먹어보는 매기매운탕 맛에 반하고 경치에 반하고 왔습니다.

부모님과 아이들이 있다면 낮은 금강이 흐는 일석이조의 요런 식당은 어떨까요..

건강한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