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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이좋아/빙벽/보드

처음이자 마지막 가보았던 2012년 1월 31일 충북영동 빙벽장 빙벽체험

 

 
1월 31일 1월의 마지막날 떠난 겨울여행 암벽대장님을 따라 충북영동으로 가는 새벽길
 

 
 

 

 
당일 빙벽체험여행이라 새벽에 도착해서 콩나물해장국으로 아침을 먹었다.
여자는 달랑 나 혼자 조카들이라도 같이 왔으면 재미있었을 텐데..
추위를 많이 타는 암벽팀언니들 아무도 오지 않아 혼자가 되었다.
 

 
 

 

 
빙벽을 하기 위해서는 신상명세서를 작성해야 한다.
위험이 따르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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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벽이 뭔지 모르는 나로서는 이것 저것 검색을 해보았다.
어떤 목적을 가지고 하는 동작은 보다 좋은 동작을 위해서 자세라는 것이 필요한데 그 자세가 안정 되었다면 올바른 동작이다.  빙벽등반에서 효율적인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동작이 바로 엔(N)바디다. 빙벽등반자세인 엑스(X)바디 자세를 좀 더 쉽게 오를 수 있는데 안정적인 느낌이 든다.
엔(N)바디의 등반자세는 두 가지의 원칙을 가지고 있다. 첫째는 피켈(=아이스툴)을 서로 엇갈려서 찍어나간다는 것이며, 둘째는 한발로 서서 몸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첫 번째, 피켈을 서로 엇갈려서 찍어나가면 등반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것인데,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타격할 수 있는 범위가 넓다는 것에 있다. 이는 타격범위가 넓은 만큼 피켈을 얼음에 쉽게 고정시킬 수 있는 선택의 폭이 크다는 것이며 그래서 등반 진행방향을 쉽게 바꾸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피켈을 같은 높이 혹은 비슷한 높이로 찍어나가는 엑스(X)바디 등반자세와 비교 설명한다면, 엑스(X)바디 등반자세는 양 피켈이 같은 높이 이기에 타격범위가 엔(N)바디 등반자세에 비해 그 선택의 폭이 반 정도이고 그래서 방향전환이 쉽지 않다. 또한 같은 이동거리이지만 타격횟수는 많아지게 되어 등반속도가 느릴 뿐 아니라 체력소모 또한 많다.

 

영표선배님의 설명을 듣고 올라보는 남편의 모습
 

 

 

 
 

 
 

 
 

 
 

 
 

 
 

 
 

 
 

 
 

 
 

 
 

 
 

 

 
빌레이 보는 법은 암벽과 같은 방법이었다.

빌레이(belay)란?

로프를 감아 매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빌레이는 클라이머가 등반하는 동안 일어날 수 있는 추락에 대비하고 등반이 끝나면 안전하게 내려주는 기술이다.
빌레이를 볼 때는 로프와 빌레이 도구 사이에 발생하는 마찰력의 원리를 이용하게 되는데 8자형이나 튜버형 같은 하강기와 그리그리 같이 특별히 고안된 도구들을 이용한다.
빌레이는 스포츠 클라이밍 시 클라이머의 안전과 미접한 관계가 있는 기술이다.
따라서 빌레이 도구의 특성과 이에 맞는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고 반드시 숙달되도록 여러번 연습 후 사용해야 한다.

 

 
 

 
 

같은 느낌


추위에 꽁꽁 얼어 붙었는데, 빙벽장 옆으로 눈썰매장이 있어서 눈썰매도 타보고 빙벽체험도 해보았다.
각종 취미생활을 하며 멋진 삶을 사시는 분들의 모습을 보며 안구정화라는 것을 하고 온날
대장님의 멋진 모습에 살짜기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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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영동빙벽장

충북 영동군 용산면 율리 694-6

043-744-8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