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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탈/영화/연극/발레

주말근무 퇴근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작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보다.

바쁜 남편덕에 오늘도 혼자가 되어 퇴근후 영화관을 찾았다.
가장 빠른 시간대로 재미난걸 추천 해달라고 했더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애니메이션을 추천해 주었다.
혼자라는 시간을 보내기에는 영화만큼 좋은것이 없다.

혼자라는 것을 즐길줄 아는 나로 발전한 내가 참 좋은 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돼지로 변한 부모를 구하고 잃어버린 이름을 되찾기 위해 소녀 치히로가 벌이는 모험담을 그린 작품이다.
 일본영화는 두번째다.
 노트북으로 보게된 프렌즈 2013/09/15 - Friends의 따뜻한 감성이 살아있는 몬스터섬의 비밀 3D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스토리는 이사가던날 수상한 터널을 지나 금지된 신들의 세계로 오계된 치히로, 그리고 맛있는 냄새에 끌려 음식을 먹은 후 돼지로 변해버린 부모님

"걱정마 내가 꼭 구해줄께..."


겁에 질린 치히로에게 다가온 정체불명의 소년 '하쿠'
그의 따듯한 말에 힘을 얻은 치히로는 인간세계로 돌아가기위해 사상 초유의 모험을 시작한다.



 

어느날 찾아온 오물신

이곳엔 온갖 신들과 괴물과 도깨비들이 가득하며 모든 병을 치료하는 마법의 온천이 있다.

 







인간인 치히로가 이곳에 머물기 위해선 두 가지 조건을 따라야만 한다.



첫째, 온천수를 관장하는 유바바라는 성질 고약한 마녀의 일을 도울 것, 둘째, 치히로라는 이름과 함께 인간으로 사는 것을 포기할 것. 그 결과 치히로는 센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받게 되고 온갖 친구들을 만나며 신나는 모험을 한다.





다리가 여러개달린 보일러실의 지존 거미 가마할아범


특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치히로가 마법으로 인해 돼지로 변한 부모님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험은 모든 과정이 기이하고 흥미롭다.






아름답고 신비로운 배경, 색채, 그리고 유바바 할매, 가오나시 등 상상도 하지 못했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 영화를 보는 내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가오나시와 센은 유바바 할머니 언니를 보러가는중 



마법에 걸린 하쿠





치히로의 모험에 판타지라는 색을 버무린 작품으로 히사이시 조의 음악까지 안보면 후회할 애니메이션이다.

히사이시 조 - One Summer's Day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ost) Spiriting Away: http://youtu.be/t41DYdwur2U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언제나 몇번이라도 (Spirited Away - Always With Me): http://youtu.be/zICGnq1EyFM
PS 이영화를 백번정도 들음 일어가 술술 될것 같은 느낌 F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