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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하누리 베스트 사진

[인천광역시 여행]한해를 마무리 하며 소무의도 2013.12.31 일몰과 2014.01.01 일출

 

 

작고 아름다운 섬 소무의도 잠진도에서 배를 타고 10분거리에 위치한 소무의도는 일몰과 일출을 볼 수 있어서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갈매기떼에 새우깡을 던져주고 바람을 맞으며 잠시 흘러가는 풍광이 뛰어나다.

 

 

 2013년 12월 31일 오후4시 40분에 탑승한 무의도행 배
 차를 배에 실고 승선하면서 배 아래로 보이는 풍경이 무척 아름답게 보였다.
위도 37.431617736816406, 경도 126.4574203491211
 GPS상의 위치는 인천광역시 운서동으로 나왔다.


 

 

 

 다른때 보다 바닷물이 많이 차오른 것을 볼 수 있었다.

 

 

 


무의도 안에 소무의도를 향해 움직이는 배 위로 새우깡을 맛을 보겠다고 달려드는
갈매기때들의 울부짖음이 요란스럽다.
지난주하고는 또 다른 모습이다.

 

 

 

 

 

 

소무의도에 도착 꾸덕 꾸덕 말라가는 간재미를 보았다.
바다의 정취를 잘 살린 풍경이 눈을 즐겁게 한다.

 

 



 

 

하룻밤을 바다 펜션에서 묵고 바다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페부기 친구님들과 신년인사를 나두던 아침 5시
바다에서는 아무런 기척이 없었다.

얼마를 기다렸을까?
가족의 변화된 모습을 보며 사진의 재미를 알려 주었던 1월 1일
아침 7시 53분 2014년 1월 1일 해가 떠올랐다.
인천광역시 무의동
위도: 37.374515533447266/ 경도 126.43396759033203

 


 

 

어렴풋이 보일락 말락 떠오른 해는 수줍은 듯이 반쯤 비추어 주었다.
마치 볼 터치를 한 새색시처럼


.

 

 

 

물이 가득찬 수평선위에 붉게 물든 해가 올라왔다.
포근한 날씨에 떠오른 해의 모습은 한폭의 카렌다 처럼 일렁인다.

 

2013/12/23 - [인천 광역시1박2일 여행] 철지난 바닷가 무의도 안에 소무의도 풍경 

2013/05/23 - [소무의도 여행]故 박정희 대통령이 가족 지인들과 휴양을 즐겼던 곳의 명사 해변길따라 해안 트래킹 

2013/05/30 - 소무의도 민박집에서 해지는 노을을 보며 싱싱한 알찬 암꽃게를 3만원에 6마리 먹다. 

2013/12/27 - [소무의도 맛집] 비,바람,눈,해를 맞으며 꾸덕 꾸덕 말라진 민어찜을 김남일씨 고모의 손맛으로 보다. 

2013/06/10 - 추억이 있는 그녀가 보는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해벽을 위한 캠핑



 

 

 

가장 해가 늦게 뜨는 인천 소무의도 일출
새천년 해맞이를 하기 위해 가족들과 왔는데
남들과 다른 즐거움을 만끽시켜드려 본다.
일출포인트는 해를 손안에 넣아 보는 거다.

 

 

 

 

수평선 위로 떠오른 해를 잡아 본다는 것 자체로도 환상이다.
언니 형부를 모델로 새워놓고 멋진작품 만들어 준다고 앞으로 뒤로 옆으로 손을 위로 아래로를 반복하며
맞춰준 장면에 여의주를 손안에 넣은 것처럼 멋진 풍경이 만들어 졌는데 형부랑, 언니가 날리가 났다.
야.. 신년 최고의 선물이다.
등등등..
그리고 친구들과 카톡으로 주고 받는 모습에 위풍당당해졌다.

 

 

 

 

언니와 형부를 모델로 해서 만들어낸 멋진 풍경
매번 작가님들의 사진만 보다가 따라 해보는 재미도 솔솔하다.


 

 

해가 걷히고 먹구름이 몰려 오기 시작했다.
해변펜션에서 보게된 아름다운 일출
편히 앉아서 수다를 떨며 북어떡국을 먹으며 보게된 소무의도 일출

 

바다가 펼쳐져 있어 인천광역시 소 무의도의 최고의 명소이며, 최고의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물이 빠지고 난 뒤에 뻘의 모습도 좋다.
사람이 북적 거리지 않고 웃음소리가 들려오는 한적하고 조용한 소무의도에 또 한번 반한다.
마을 앞쪽으로 난 소 무의교를 건너 트래킹 코스로 이어지는 무의바다 나룻길따라 명사해변길, 떼무리길로 이어지는 바다 트래킹코스가 환상이다.

 

한해동안 감사했습니다.
밝아온 2014년 한해도 소망 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 지시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활기차게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