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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전북.전남

[순창]장 담그는 비법이 숨겨진 순창 장류 박물관과 이성계가 쉬어 갔다는 장류 민속마을

국내최초 순창에 장류 테마 박물관 순창 장류 박물관이 있다고 하여 보게 되었습니다.

제 1공간에는 장류의 유래 및 역사에 대하여 소개를 하고 있구요, 제2공간 장담그는날, 제 3공간에 세계 여러나라의 다양한 소스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 장류 문화와 비교해 보도록 되어 있습니다.

조장유물 및 자료 : 총 1,254점(전적류 183점, 고문서류179점, 서화류14점, 토기,석기,도자기류 92점, 민속자료 786점)

지정문화재: 1점(구가 지정 중요 민속자료) 제238호[순창 성황  대신 사적현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관람료는 : 무료

관람시간: 09:00~18:00(하절기, 3둴-10월)

              09:00~ 17:00(동절기, 11월 -2월)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기타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날

 

 

 

고추장 박물관으로 오던중 고추장이 생산되는 대상공장에 들러 견학을 했습니다.

연평균 13.2 ˚C, 안개낀날 77일, 습도 72% 좋은 발효 조건을 지닌 순창군은 장맛의 명가 입니다.

 

 

파아란 하늘에 높이 있는 이정표에 순창이라는 이름이 정겹게 보입니다.

자 지금 부터 순창 장류 박물관, 민속촌마을 이곳에 숨은 볼거리를 보실까요~~

 

순창 장류 박물관

순창 장류 박물관은 전국 최초로 장류를 테마로 조성한 박물관으로 전통 장류의 본 고장인 순창을 홍보하는 대표적인 문화 공간입니다. 사라져 가는 향토 민속자료 및 장류관련 유물 906점을 전시하여 전통 장류의 맥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다양한 기획 전시를 통하여 전통문화 보존 및 계승에 핵심 축 역활을 수행하고 있다.

As the nationwide first theme museum for fermented soybean products, it is the representative cultural space of Sunchang, the home of traditional fermented soybean products.

It exhibits 906 folk materials and relics related with fermented soybean products. It also plays a pivotal role of inheriting traditional heritages through diverse special exhibitions.(Tel. 650-1627)

 

 

 

고추장 하면 항아리가 생각나지요~! 그  항아리에서 시원하게 물이 떨어집니다.

박물관안에는 고추장의 유래및 역사에 대해하여 소개를 하고 있구요,

제2공간 장담그는날, 제 3공간에 세계 여러나라의 다양한 소스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 장류문화와 비교해 보도록 되어 있습니다.

 

 

 

 

■ 고추장의 유래

'후추처럼 비싸다'는 유럽 속담이 있을 만큼 후추는 조미료로서는 값이 상당히 비싸 때로 화폐역할을 대신하며 조세로 바쳐질 정도였다. 때문에 왕실에서 고추를 국내에서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값비싼 후추 대신 고추 사용을 적극 장려한 것은 당연지사, 입맛을 돋우는 독특한 맛 외에도 이 또한 고추의 파급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니, 고추의 쓰임은 더욱 빈번해져 고추장의 개발을 앞당기기에 이르렀다. 처음으로 고추장 담그는 법이 소개된 것은 1766년에 간행된<증보산림경제>, '메주를 가루로 만들어 채로 친것 1말에 고추가루  3홉, 찹쌀가루 1되를 넣고 간장으로 개어서 담근다.' 라고 전하니 초기에는 지금보다 고추가루가 덜 쓰인, 기존에 있던 장에 고춧가루를 섞은 막장 형태였다. 여기에 말린 생선이나 다시마 등을 섞으면서 어육장, 청포장 등의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였고, 한때 20여종에 달하는 고추장으로 각양각색의 맛을 선보이기도 했다.,

'집집이 요긴한 일, 장 담그기 행사로 소금을 미리 받아 법대로 담그리라 고추장, 두부장도 맛맛으로 갖추 하소" 농가월령가 삼월령의 한 대목이다. 볕이 들고 만물이 생동하는 좋은 시절, 장 담그기를 일깨우는 구절이 집집마다 장담그는 풍경을 전하게 한다.

이처럼 고추장은 그 기원은 고추에서 비롯되었다 할 수 있으나, 고추를 바탕으로 우리 민족이 고락을 함께 하며 스스로 일구어 낸 과학적이고 독창적인 맛이다.

깨끗한 환경과 발효식품이 장수의 비결..

그래서인지 순창에서는 80대 며느리가 10세가 넘은 어머니를 수발하는 모습, 90대 할아버지가 밭을 일구는 모습들이 낯설지 않다고 하네요, 웬만한 곳에서는 노인 축에 드는 60-70대 어르신들이 순창에서는 그야 말로 청년, 젊은이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맑은 물, 깨끗한 자연을 간직한 발효의 고장답게 순창 사람들은 고추장과 된장, 간장 등의 발효 음식을 어렸을 적부터 함께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가는 곳곳마다,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보기 좋았습니다.

순장고추장 장담그는 노하우

메주를 쑤는 시기가 다른지역은 음력 10월에 메주를 쑤어 바로 메주를 띄우지만 순창에서는 음력 7월 전후(양력8월-9월)인 여름철에 만든다. 바로 이것이 순창의 장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맛을 내는 가장 큰 이유라고 한다. 음력 7월에 메주를 쑤면 장의 단맛을 내는 곰팡이가 훨씬 더 많이 번식하게 되며 폭염과 장마가 지나 위생사으로도 안전하다고 한다.

메주에 콩과 멥쌀을 섞는다.

다른 지역에서는 메주를 만들때 보통 콩만 사용하지만 순창은 콩과 멥쌀을 6대 4 또는 5대 5의 비율로 섞는다. 이렇게 콩과 쌀을 섞게 되면 단백질(콩)과 탄수화물(쌀)에 생기는 미생물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그만큼 깊고 풍부한 맛을 낸다고 한다.

연평균 기온은 13.2˚C, 습도는 72.8%, 안개일수는 77일로 장을 담그기에 최적의 자연조건이라고 하네요 ^^

순창에서 장에 사용되는 물, 대추, 숯, 소금

임금님의 입맛 사로잡은 순창 장류의 역사

순창 고추장의 효시는 만일사에서 부터라고 알려져 있다. 태조 이성계는 왕위에 오르기전 무학대사와 함께 만일사에서 기도를 올리로 있었다. 한번은 산 안마을 김좌수가 점심을 대접하기 위해 이성계와 무학대사를 초대했고, 밥상은 산해진미로 가득했으나 그중에서도 특히 고추장맛이 일품이었다. 식사가 끝나고 이성계는 김좌수에게 이렇게 독특한 맛이 나는 고추장 맛의 비결이 대체 무엇이냐고 물었고,  이에 김좌수가 대답하기를 "우리 고장은 산과 물은 맑고 깨끗하여 토양은 비옥하고 풍향이 완벽해 사람이 나면 명인 달사가 나고 산과 들에는 약초와 채마가 특이해 어느 누가 담가도 장맛이 담백하고 감칠맛이 난다고 말했다고 한다. " 훗날 이성계는 왕위에 오르고 나서도 그때 먹어본 고추장 맛을 이지 못해 순창의 고추장을 진상토록 하고 자신이 먹는 밥상위에는 반드시 순창 고추장이 올라오도록 했다. 이때부터 순창 고추장이 본격적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덕분에 지금까지도 순창고추장은 임금님표 고추장이라는 별칭으로 불려오고 있다. (기타 내용은 여행책자를 인용했습니다.)

 

 제 7회 순창장류축제

2012.11.2(금)~ 11.4(일) 3일간

순창장류축제를 통하여 순창 장류 산업의 세계화를 추구하고 전국 최초로 지정된 장류 특구 지역의 활성화로 장류 산업의 세계적인 메카로 육성하며 순창 전통 장류의 명성과 브랜드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는 순창 고을최고의 축제이다.

As the one of the best festivals in Sunchang, it promotes the globalization fof fermented soybean product industry and the vitalization of the nation's first specialized zone for the fermented soybean products.

 

외국인도 좋아하는 순창 그 현장으로 나들이 오세요 ~~

 

 

 

 

 

 

 

 

 

 

 

 

 

항아리 뚜껑에 비친 메주가 이삐보이던날..

 

 

 

앵두가 익어가고

 장류축제장에서는 갖가지 장아찌류를 시음할수 있도록 비취되어 있습니다.

안주와 막걸리도 한잔씩 마실수도 있습니다. 아주 좋아요~~~콜미

 

 

 

 

 믿고 드실수 있는 곳이니 마음에 드시는 곳에서 사다가 드셔 보시기도 하시구요..

갖가지 우리 나라 전통 체험도 해보시는 기회를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하누리가 보는 전통항아리 우리것이 너무 좋아요 ^^

순창에 오시면 이러한 볼거리가 있답니다.부자되세요

 

 

 

 

 전통 고추장 민속마을

조상 전래의 음식 솜씨로 현대인의 건강을 위하여 전통을 고수하는 가운데 생산하면서 유통과 판매는 현대화 하고자 장수고을로서의 장류의 고장으로 집단을 이루고 고추장은 물론 각종 장아찌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순창에서 광주쪽으로 2km

미니어처로 만들어 놓은 민속마을 풍경은 이렇습니다.

 

 

 

 

 

 

 이성계가 순창고추장에 반해 쉬어갔다는 정자입니다.

훗날 이성계는 왕위에 오르고 나서도 그때 먹어본 고추장 맛을 잊지 못해 순창의 고추장을 진상토록 하고 자신이 먹는 밥상위에는 반드시 순창 고추장이 올라오도록 했다. 이때부터 순창 고추장이 본격적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덕분에 지금까지도 순창고추장은 임금님표 고추장이라는 별칭으로 불려오고 있다.

 

 

 

 

 

섬진강 맑은 물과 회문산 깨끗한 바람을 머금고 있는 발효의 고장 순창

순창에는 어머니가 빚어낸 옛 맛 그대로를 간직한 "장"이 있고, 인자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순창 장류 축제 보러 오세요 ^^*

 

수요일 상콤한 하루 만들어 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