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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서울.경기

경인아라뱃길의 아라폭포가 시원하게 쏟아지던 5월 19일 낮풍경

2박3일 일정으로 무의도 여행을 마치고 마지막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경인아라뱃길 방향으로 오게 되었다.

그리고 보게된 축제 팜플렛, 이곳 주변으로 계신 분들은 참여 하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전거 타기 좋은계절 자전거 도로가 있고, 아라마루 폭포에서는 시원한 폭포물이 떨어지는 풍경이 그려지는 경인아라뱃길

서울에서 가장 근거리인 곳 긴 자전거길을 따라 펼쳐지는 아라뱃길의 멋진 풍광이 펼쳐집니다.

◈ 경인아라축제

2013. 05.25 ~ 2013.06. 02

 

 

아이들이 아라뱃길 들어가는 입구 공원에서  자연속에서 부모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이들이 쒼나게 미니 스쿠터를 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이들은 뭘 해도 이쁜거 같아요, 주변에는 텐트를 치면 안되는데 치고 여유를 만끽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꽃이 만발하여 아름다운 경치에 엿가락 파시는 아저씨가 들려주는 정겨운 노랫가락에 흥이 절로 나는 날이었습니다.

 

 

 

잔디밭에 함께 피어있는 풀꽃 어릴적 참 많이도 풀꽃반지 만들어 끼고 사랑을 약속했던 소꿉친구가 생각나기도 하구요 나이가 들어가다 보니 어릴쩍 내 그리운 친구들이 보고 싶습니다.

모든걸 다 보여주어도 마음편한 친구가 있어 좋은 중년의 나이

 

 

잔디밭 고인물에 나무 3그루 무럭 무럭 자라라고 속이야기를 하고 지나가는 우리네 마음

 

 

 

고인물에 배한척 담고 어여가자, 저 머나먼 내가 가고 싶은 나라로 데려다 줄래? 더 많은 세상 더 멋진 곳 구경하고 싶다 얘..

 

 

 

사람마다 각자 자기만의 스타일 운동을 하며 하루를 만끽하는 시간

뭘해도 내가 좋아야 최고라고~~

 

 

 

주인없는 엿가락 판매소에는 흥겨운 뽕짝 노래만 흥을 돋구워 준다.

가만히 있어도 어깨가 들썩 거려지고 입안에서 따라 흥얼 되어지는 노랫가락

쿵짝 쿵짝 쿵짜짜 쿵짝 반주에 맞춰 발걸음까지 가벼워지는 아름다운 경치에 눈은 번뜩이고, 흘러가는 시간이 아쉬워 내일 하루만 하루만 더 쉬고 싶다 외친다.

 

 

 

화사하고 이쁜 꽃을 뒤로하고 경인아라뱃길로 올라간 우리 높다란 곳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세상에 놀랍고, 좋고 환희가 느껴지고..

 

 

작년가을 큰언니와 왔었는데, 이번여행길에 돌아오며 막내언니와 다녀간다.

봄과 가을은 완전 다른 분위기다.

2013/05/31 - 2012년 10월 28일 경인아라뱃길 전망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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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는 사랑을 표현하는 문구를 타이핑을 치면 위로 아래로 글이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기분을 설레게 한다.

남편이 2박 3일 생일 쭉 축하 메세지를 쓰고 엔터를 쳤더니 빨간 글씨가 위 전광판에 올라왔다.

  

 

 

 

아라뱃길 수문이 열리는 모습을 대형 스크린으로 영상화해서 보여주는데 마치 바닷물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 든다.

이곳에서 촬영을 하면 굉장히 멋스럽게 나온다.

 

 

전망대를 나와 둘러보는 아라마루 Ara Blue Walk

이곳은 경인 아라뱃길 구간 중 가장 전망이 좋은 곳으로서 주운수로 경관을 볼수 있도록 전망대가 설치된 곳이다.

아라마루 전망대는 직경이 46m로 바닥은 3겹의 강화유리로 조성되었고, 난간은 2겹의 강화유리로 되어있다.

유리 위를 걸으면 마치 구름위를 걷는 것처럼 아슬아슬 하고 겁도 살짜기 난다.

그 밑으로는 자전거 라이딩 하는 분들의 모습이 보이고 경치가 굉장히 아름답다.

 

 

 

 

 

아라마루를 구경후 내려와 아라폭포가 있는 곳으로 통나무계단을 따라 걷는길에는 주변경관이 뛰어나며 해양경찰이 파도를 가르며 지나가는 모습도 볼 수 있고, 들에는 이름모를 들꽃이 가득하다.

자전거를 타고 데이트 하기에 최고의 코스로 서울 근교에 있어 좋은 곳이다.

주변에 포장마차가 있는데, 막걸리 한잔 시원하게 하고 가기 좋으며 직접 만드셔서 판매를 하시는데 가격은 3천원 정말 맛이 좋다.

 

 

누가누가 더 이쁘나 내기라도 하듯이 사람들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하다.

 

 

 

 

 

무슨 꽃일까?

이름모를 꽃에 벌한마리 앉아 노닐고,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여행갔다가 들려가기 좋은 곳 경인 아라뱃길..

시간이 없어 멀리 가지 못한다면 이곳에서 자전거 대여도 하니 가족들과 자전거 라이딩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5월25일부터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5월 31 아라뱃길 문화이벤트, 6월 1일 아라요트대회, 6월 2일 아라뱃길 전국 마라톤대회를 한다고 하네요..

가까이 계시는 분은 둘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