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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서울.경기

가족간의 정다운 여행 소무의도 바다누리길 트레킹

 

 

여행을 다녀오고 남는 것은 사진 뿐인것 같습니다.
지난주 였는데 사진을 보니 새록 새록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배타고 5분이면 도착하는 무의도 안에 소무의도로 향하는 길에 잠진도 선착장에서 배를 탔어요, 솔직히 배타고 어디를 간다는 것이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이곳에 계신 분들의 생업도 있고 하니 여행도 가야 겠죠, 전에 보다는 한산한 무룡3호에 탑승했습니다.
파란 하늘에 몸을 맡기고 인증샷 담으시는 분들의 모습을 보았어요 갈매기 우는 소리 시원한 바람 안전한 나라가 되길 소망해 봅니다.
 

 

2014/01/05 - [인천 광역시 소무의도] 푸짐함과 맛을 겸비한 선창식당"성대찜" 과 소성주 한잔 

2014/01/03 - [인천광역시 여행]무의도 안에 작은섬 소무의도 2014년 1월 1일 무의바다 나루길 트래킹 

2014/01/02 - [인천광역시 여행]한해를 마무리 하며 소무의도 2013.12.31 일몰과 2014.01.01 일출 

2014/01/01 - [인천광역시 여행 실미도] "실미도" 실화가 있는 이야기 속으로 가족여행 

2013/12/27 - [소무의도 맛집] 비,바람,눈,해를 맞으며 꾸덕 꾸덕 말라진 민어찜을 김남일씨 고모의 손맛으로 보다. 

2013/12/23 - [인천 광역시1박2일 여행] 철지난 바닷가 무의도 안에 소무의도 풍경 

2013/06/10 - 추억이 있는 그녀가 보는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해벽을 위한 캠핑 

2013/05/30 - 소무의도 민박집에서 해지는 노을을 보며 싱싱한 알찬 암꽃게를 3만원에 6마리 먹다. 

2013/05/29 - [무의도 자연산 막회집] 어부경력 30년 아저씨가 직접 회를 떠서 무쳐주는 간재미회 무침 그 맛이 일품이도다~~!! 

2013/05/23 - 한국형 몽마르뜨언덕이 있는 하나개해수욕장 천국의 문을 두드리던 아침풍경 

2013/05/23 - [소무의도 여행]故 박정희 대통령이 가족 지인들과 휴양을 즐겼던 곳의 명사 해변길따라 해안 트래킹 

2013/06/10 - 2013년 6월 9일 시원한 풍경을 보며 게도 잡고 해벽등반을 하고 왔어요~~ 

2013/05/20 - 사월 초팔일 석가탄신일 생일날 가보는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2012/02/14 - 20110813-14 갈매기때에 새우깡을 주며 배타고 가는 곳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해벽등반 

2012/02/10 - 20110803.14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비박하며 즐기는 해벽등반 

2012/02/09 - 무의도-국사봉-호룡곡산 하산후 먹은 조개구이가 꿀맛이도다~~ 

2013/05/20 - 천국의 계단 촬영지를 지나 호룡곡산 등산후 하나개 해수욕장 야전 생일파티

 

 


세월호 관련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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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로 5분 그리고 차로 이동하는 무의도 안에 소무의도 처음 와서 보고 반해서 계속 오다 보니 정이 들었는지 무척이나 좋습니다.
가깝고 한산한 소무의도, 비행기도 볼 수 있고, 배도 볼 수 있고, 물 빠지고 나면 조개 잡이가 가능한 서해바다.
가족간의 정다운 여행 소무의 바다누리길 트레킹형부와 언니덕에 호사를 누리는 하누리 도착 하자마자 민박을 잡고 바다 누리길
섬트래킹을 했습니다.


 

 

인도교를 건너서 떼무리 선착장 방향으로 산행이 시작되고 온길을 되돌아 인도교를 담아봅니다.

 

 

해녀섬(해리도)
소무의도 남쪽에 있는 작은섬으로 전복을 따던 해녀들이 쉬었던 섬이라 해서 불리워진 이름이라네요~~
매번 올때마다 봐도 새로운 기분이 듭니다.

 

 

정자에 앉아 해녀섬을 보며 이야기를 하노라면 시원한 바람이 땀을 싸악 날려 주어요~


 

 

 

명사의 해변길을 내려가는 통나무 계단 우측으로 해녀섬이 없어 지지 않고 계속 보여집니다.
바다가 보이는 해안산책로 아카시아 향기와 눈이 시원한 느낌이 나지요~^^

 

 

한적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좋아서 박정희 전 대통령님이 가족 지인들과 함께 휴양을 즐겼던 곳이랍니다.
과거 우기때는 죽은 사람들이 자주 떠밀려 왔던 슬픈 장소이기도 하지만, 세월이 흘러서 지금엔 우리들에게 일탈을 꿈꾸는 행복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길따라 연결된 데크 계단을 성큼 올라오면 새로 짓고 있는 소무의도 박물관이 보이고 왔던 길을 되돌아 볼 수 있는 풍경이 그려집니다. ~~^^



 

 

박물관이 새로 지어 지고 있는 허름한 식당에선 할머니가 바다 나가셔서 갓 잡아오신 산낙지를 손질하고 계셨어요
소무의도 숙소로 넘어가기 전에 산낙지 한접시에 소성주 한잔하려고 했는데 없어서 처음처럼으로 급 한잔
써비스로 주신 올갱이가 맛있었어요, 산행후 내려와 술한잔은 꿀맛 오키

 

 

 

바다내음 가득한 생선 풍경 눈부시게 맑은 하늘과 한없이 푸른 자연이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계절에 바쁜 일상을 잠시 뒤로하고 자연을 만끽
할 수 있는 가까운 근거리에 소무의도 여행은 힐링입니다.
푸른물결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인천광역시 무의도 안에 소무의도에 또 반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충천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