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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

23개의 루트가 있는 삼성산 용암장을 가보다. 푹푹찌는 일요일 한발자욱 움직일때 마다 땀이 비오듯 쏟아졌다. 여름이 제일 싫은 나.. 관악역에 도착했는데 주말에도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의 모습을 엿보았다. 하나은행이 싫다는 분, 좋다는 분 찬반은 어디나 다 있는 것 같은 날 차라리 추운게 좋은 나, 매주 산만 데리고 가는 낭군이 미운날 그는 그랬다. 나이들어서 근력이 없으면 산 송장과도 같다고, 늘 산으로 고고씽 시킨다. 태양이 우뚝 솟은 이런 시간에 너에게 지혜로운 알림이 전달될거야 세상의 아름다움에 몰입하여 너 안에서 너를 느끼며 의식적으로 체험할 수 있음을 자람 자아는 잃어 버릴 수도 있고 우주 자아속에 되 찾을 수 있을 거야. 땀 빠직 흘리며 걷다가 만난 나에게 힘이 되는 글 하나~♥ 34살 동생이 체험자로 왔다. 어려서 부터 고생을 하고 자란.. 더보기
쉬어가는 의자 쉬어가는 의자/하누리 쉬어가는 의자와 만난 기차길옆 포장마차 어서오세요 가지말고 요기 앉아요 등목해드릴께 삼촌, 이모. 고모 는~~느느느는 의자에 앉아 불빛에 눈 마주친 밤 자세히 들여다본 렌즈속세상 와글와글 오글오글속에 집에가고픈 아이하나 빛과 만나 텔레파시 더보기
JTN ORGEL LOUNGE에서 멘델스존의 봄의 노래를 120년된 오르골로 들어보다. 2016/05/22 - 삼형제 극장서 본 죽여주는 이야기 지난번 삼현제 극장서 본 주여주는 이야기 연극한편을 초대권으로 보았는데, 행운권 추첨시간에 철썩 120년 전통 JTN라운지 오르골연주 티켓을 선물받아서 오늘은 오르골연주를 들어 보았어요, 작은 오르골이지만 매우 맑은 아름다운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오르면 새소리와 함께 자연적인 정원이 펼쳐지며,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가 듣기 좋고, 새소리, 매미소리 좋은 전원카페입니다. 요기까지가 정원모습 " target="_blank"> 오르골 라운지를 대표하는 초대형 오르골로 1893년에 제작된 Antique입니다. 27인치 크기의 디스크가 최대 12개까지 들어가며, 태엽을 감는 것만으로도 모든것이 작동되고, 디테일한 음색과 웅장함 그.. 더보기
초복날 과천 관악암장에서.. 관악암장 찾기 쉬운방법 물소리가 잘들리는 곳으로 바위에 새겨진길 민기복 이계곡을 건너면 25분쯤 땀빼고 오르면 암장이다. 초복 전날 남부재래시장에서 줄서서 산 토종닭 두마리 마카구근10개, 통마늘, 산낙지3마리, 인삼두뿌리, 대추, 반통을 넣고, 마카오워터와 물과 함께 한약재 티백을 2개 넣어 끓여 주었다. 오리궁댕이버섯을 넣고 끓인것 처럼 뽀얗게 우러난 담백한 닭국물.. 1년중 반세기가 흐르고 첫 초복 전날 암벽팀과 계곡물놀이도 할겸 관악암장 가자고 계획을잡았다. 산은 늘 오라고 하는데 따라 주지 않는 몸뚱이로 초복음식을 만들어 헥헥헉헉 거리고 산행을 인스타에 올리고 땀빠직 흘리며 암장에 도착했다. 둘이서 하나되어 개념도 신고식, 큰비내리던날, 나뭇잎사이로,쉬운길, 먼훗날, 욕쟁이1,욕쟁이2.오성과 한.. 더보기
대학로 맛있는 극장에 베터랑 "혜화동 마술사"가 떳어요~~ 어제는 칼 퇴근후 대학로를 향하는데 지하철에 꼭 낑겨서 옮싹달싹 못하고 갔지만 시간이 아깝지 않은 마술 연극 한편을 보았어요~ 보통의 공연장과 다른점은 좌석에 팔거치대가 있고 공연장 이름처럼 맛있는 음식을 간단히 먹으며 관람이 가능한곳입니다. 시원한 음료 한잔 하며 관람하는 기분을 아실랑가요~~ 마술은 볼때마다 속임수 일것이다라는 마음이 있지만 그냥 편히 보다 보면 신비의 마법속으로 빨려들어가죠~~ 딱딱하고 묵직한 마술이 아니라 코믹 마술을 하고 있어서 눈을 뗄수가 없고 관객을 모델로 하고 있어서 더욱흥미 진진 링마술때 만져보는 기회가 닿았는데 걸린것이 빠지는 신비로움 이랄까요~~ 링마술, 스카프마술, 카드마술, 모래마술등을 선보여 주셨어요, 그중에 최고는 모래마술 바닷물에 모래를 담그는데 모래가 젖지 .. 더보기
20여년만에 가본 "꽃지해수욕장" 간만에 시골 나들이로 어머니 모시고 드라이브를 하기로 했다.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보니 태안 빚축제가 연중 무휴로 계속한다는 리뷰를 보고 어머니께 우리들 연애시절 자주 왔던 바닷가를 보여 드리겠노라고 꽃지해수욕장을 향해 가던중 차안에서 보게된 서산 버드랜드 새 박물관인것을 표현한 새모양이 먼발치에서 인상적이었다. 지역주민도 모르고 있는 "서산 버드랜드"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공간이라는데 잘 지어놓고 홍보가 안되는 누구를 위한 공간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우측으로 안면대교가 펼쳐지는데 갈매기 우렁차게 울어댄다. 안면읍 승언리 소재지에서 서남쪽으로 약 4km 떨어진 승언리 4구 꽃지 해변이 위치한 이 해수욕장은 해안선의 길이가 삼봉 해수욕장 다음 가는 약 5km에 달한다. 주변으로 방포 포구가 있어서 싱.. 더보기
환경호르몬 걱정없는 "스텐락" 찬기를 써보다. 주부라서 관심이 많은 반찬통 '스텐락'을 장만했어요, 등산 도시락을 싸가고 싶은데 글라스락은 무겁고, 일반 타파통은 국물이세고 스텐락은 말 그대로 스텐재질이라 가볍고 뚜껑은 투명해서 속이 보여 반찬을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남편이 좋아하는 메뉴를 찾아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네요, 꺼꾸로 뒤집어도 새지 않고 한달에 2~3개씹 바꾸어야 겠어요~~ 살림장만 하는 기분이 솔솔솔 최고네요~!! 손이 쏘옥 들어가서 물병 세척도 쉽게 되어 있네요~~ 제일 중요한것은 중국제가 아니라 Made in Korea 우리나라 제품이라서 믿고 쓸 수 있다는 겁니다. 24년된 유리물병을 사용했는데, 씸플하게 주둥이 넓은 스텐물병으로 교체 5남매 모이면 한자리에 앉는 긴 탁자에 물병두개가 대조적이네요, 새련미가 철철철~~ 오래.. 더보기
강원도 춘천 춘클릿지의 멋진 풍광속으로.. 많이는 없지만 나눠 줄 수 있는 만큼만 나눠주고 재미나게 살아온 삶에 추억이 한뭉탱이 여기 저기 굴러 다니는 요즘.. 사진이 좋아서 휴대폰으로, 디카로, 데세랄, 다시 스마트폰 세상속으로 들어가 색다르고 편리한 사진의 마력에 빠지며, 여행길에 보고, 듣고 느끼고를 적어가며 살아가는 느낌을 20대 해외 동생들에게 전달해 주는 요즘은 그들의 삶이 조금씩 변해 가는 모습을 접할때면 기쁘다. 돈을 주고 배우는 것도 좋겠지만, 이 사람 저사람에게 배우는 것도 커다란 경험이 된다는 것을 알았다. 어둠과 환한 빛속에 교차점..같은 브이인생 신호등이 꺼지기 띠디디디디 6초전 6초의 시간도 숨가뻤다. 먼동이 틀 무렵 강원도 청평의 하늘은 노란빛으로 물들고. . . 한폭의 벽지 같은 무늬를 만들어준 의암호의 매력에 빠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