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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찾은 맛집 리뷰/경기도 맛집

비내리는 여름날 생선구이에 막걸리 마시고 농가주택에서 싱그러움을 맛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욜심히 일하고 주말만 되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 저렴한 여행을 선택해 본다.

시원한 지하철 여행 지하철타고 흘러가는 시간 의자에 앉아 이야기도 하고, 두발로 열심히 걸어도 보고 눈으로 귀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날 하루에 기본 5섯 가지는 볼 수 있기를 바라며..

Story 여행의 시작중 첫번째 코스에서 먹거리 힐링을 해봤다.

여행지에 주변에 있는 식당의 맛은 어떨까 뭐 먹을까메라를 하려다 근처에 발 닿는 곳으로 가본다.

비오는날 빗소리 들으며 막걸리 한사발 함이 좋았다.

 

 

그리운 이에게

손을 내밀어 전화를 걸어보지만

1시간 남짓 거리에 사는 언니를 보기위해 수원으로 여행지를 정했는데 뺀지 맞고 둘이서 즐기는 시간

그래도 둘이여서 좋았다.

혼자보다는 둘이 좋다.

인연

움켜진 인연보다.
나누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각박한 인연보다
넉넉한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
기다리는 인연보다
찾아가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의심하는 인연보다
믿어주는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눈치 주는 인연보다
감싸 주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슬픔 주는 인연보다
기쁨 주는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시기하는 인연보다
박수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비난받는 인연보다
칭찬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무시하는 인연보다
존중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원망하는 인연보다
감사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흩어지는 인연보다
하나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변덕스런 인연보다
한결같은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속이는 인연보다
솔직한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부끄러운 인연보다
떳떳한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해가 되는 인연보다
복이 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짐이 되는 인연보다
힘이 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우리 이런 인연으로 살면 안 될까요 ?

좋은 글 중에서

 

비가 내려서 시원함과 동시에 안구정화까지 되는 그런 날 나리꽃이 활짝 반겨준다.

 

 

입맛도, 성격도 취미도 같은 같은 동네에 살고 계신 좋은 언니를 알게되어 함께한 여행길

이렇게 삼박자가 맞기는 어려운데, 내겐 인덕이라는 것이 있나보다.

비가 내리는 날 언니 막걸리 한사발 할까요?

라는 말에 흔쾌히 좋치라는 답이 나왔을때 심정은 이루 말 할 수 없이 좋다.

바로 고다..

 

 

밑반찬이 깔리고 나면 대박막걸리 등장 하신다.

잘 흔들어 뚜껑을 따주고 서로의 잔에 한사발씩 따르는 시간.

 

 

 

돌밥은 천원 추가

 

 

 

비내리는 소리도 좋고

운치있는 식당에서 막걸리 한사발 함이 좋으다.

 

 

 

갈치조림 /11,000원

고등어 구이/9,000

갈치조림보다는 구이가 더 낳은거 같다.

 

 

 

생선냄새 옷에 베이지 않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막걸리 한사발 꿀꺽

 

 

 

생선구이에 천원을 내면 돌솥밥이 나온다.

1인분 주문을 했다.

 

 

 

누룽지에 물을 붓는것 보다 박박 긁어 밥위에 올려 놓으임 식감자극한다.

아삭 아삭 소리가 귀를 울리고 정말 솥밥만큼 좋은 밥이 있을까?

이집은 밥과 밑반찬이 참 맛있었다.

막 붙여 주신 호박전이 비내리는 날과 잘 어울렸다.

 

 

 

 

방충망이 쳐진 비가 조금 들어오는 자리에 앉아 시원함을 맛본다.

후식으로 시원한 살얼음 동동식혜가 준비되어 있다.

 

 

 

 

 

 

정원의 뜰이 아기자기 주인아주머니의 손길이 묻은 화단에는 꽃이 활짝

촉촉함을 보여줍니다.

 

 

해우재를 관람후 맛나게 점심식사도 하고 걸어서 나오는 길에

모퉁이 농가주택단지에는 야채들이 골고루 심어져

전원의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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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에 고인물에 전봇대 비추고

 

비가내려 쉬고 있는 호미두개

서리하려는 그녀 둘

입가에는 음융한 미소가 흐르고

 

 

땅에 떨어진 토마토를 줍고 좋았는데

언니 열심이 농작물을 따서 먹습니다.

언니 이런데 CCTV 설치되어 있어 라는 말에 괜찮아 내가 책임질께라는 말에

간이 콩알만해진 누리는 언니처럼 한개 두개 달달한 토마토를 따서 먹었다.

와.. 정말 달다.

한개먹으니 두개 먹개 되고 두개 먹으니 세개가 손에 간다.

이런 이런..

주인님 왜케 맛있게 심어 놓으신 거에요~

 

 

보랏빛 싱그러운 가지가 탐스럽게 열려있고

 

 

 

방울토마토에 맺힌 물방울의 촉촉함에 나도 모르게 손이가져 한개 따서 맛을 보았다.

누가 보면 어떡하지 조바심 속에서~~

역시 서리는해서 먹는 과일맛 굿이다.

 

 

 

높이 높이 올라간 호박넝쿨위로 흐릿한 하늘이 다가온다.

 

 

어느 싱그러운 여름날 수원이라는 낯선 동네에 와서

해우재라는 변소이야기를 보고

남이 열심히 가꾸어 놓은 야채에 슬그머니 손을 되고 동심으로 돌아가 서리로 맛본

2개의 방울토마토 맛이 꿀맛이었다.

 

 

2012/09/08 - 가짓과에 속한 한해살이 채소 토마토의 싱그러운 모습

 

 

 

 

언니가 서리한 농작물을 올려 놓고 웃어본다.

이런 철부지 아줌마 둘..

사진이 좋은 우리의 비내리는날 장화신고 첨벙첨벙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본다.

 

 

 

인생에 벗이 그리워 지는 계절

그대여 살다가 힘이 들고 마음이
허허로울 때 작고 좁은 내 어깨지만
그대위해 내 놓을께요

잠시 그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으세요
나도 누군가의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음에 행복해 하겠습니다

인생의 여로에 가끔 걷는 길이
험난하고 걸어 온 길이 너무 멀어만 보일 때
그대여 그대의 등위에 짊어진

짐을 다 덜어 줄 수는 없지만
같이 그 길을 동행하며 말 벗이라도
되어 줄 수 있게 그대 뒤를 총총거리며
걷는 그림자가 되겠습니다


무엇 하나 온전히 그대 위해 해 줄 수 있는 것은
없지만 서로 마주 보며 웃을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 하나 나눈다면
그대여 그것 만으로도 참 좋은 벗이지 않습니까?


그냥 지나치며 서로 비켜가는
인연으로 서로를 바라보면 왠지 서로가
낯이 익기도 하고, 낯이 설기도 합니다



사람같이 살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더 남았겠습니까?



해는 중천을 지나
서쪽으로 더 많이 기울고 있는데
무엇을 욕심내며,무엇을 탓하겠습니까?


그냥 주어진 인연 만들어진
삶의 테두리에서 가끔 밤하늘의 별을 보며
뜨거운 눈물 한 방울 흘릴 수 있는



따뜻한 마음 하나
간직하면 족한 삶이지 않습니까?

그렇게 바람처럼 허허로운 것이
우리네 삶이고 그렇게 물처럼 유유히 흐르며
사는 것이 우리네 인생입니다


서로의 가슴에 생채기를 내며
서로 등지고 살일이 무에 있습니까
바람처럼 살다 가야지요
구름처럼 떠돌다 가야지요.

- 좋은생각 중에서-
- 좋은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