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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강원도

평일 휴가로 ITX 청춘열차타고 남춘천에서 소양강댐에 가보다.

어제 저는 월차로 하루를 쉬면서 이웃블언니가 춘천으로 놀러를 오라고 여러번 말씀을 하셨는데요 매번 거절하기가 미안해서 남춘천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남춘천을 가는데 아주 빠르게 가는 방법을 언니가 소개를 해주셔서 저도 청춘열차를 타봅니다.

지하철과 청춘열차가 같은 곳에 있어서 조금은 헷갈렷어요, 몰라서 지하철 타고 갈뻔 했네요, 역시 입은 물어보라고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오늘 청춘열차 타고 남춘천 가요~~~

 

열차이름이 참 이쁘지요, 청춘열차를 타고 흘러가면 기분이 어떨까 마구 궁금해 집니다.

 

용산역에서 쉽고 빠르게 2층으로 된 청춘열차를 타면 평일 대교에 차가 흘러가는 것도 볼수 있구요, 경치가 수려합니다.

17일 이날 열차에는 관광가시는 아주머니들로 가득했어요..

 

제가 타고갈 ITX청춘열차가 왔어요..

마음이 두둥..

출근시간이라서 조금 복잡합니다.

 

 

 청춘열차 2층 객실입니다.

쾌적한 공간에 불편함이 없네요..

의자 왼쪽으로는 접이식 탁자가 있어서 음식먹으면서 흘러가기 좋았습니다.

 

2층 객실에서 평일날 보는 경치는 이렇습니다.

공사용 크레인은 쉴새없이 움직이구요, 차들은 대교를 쉴세없이 흘러갑니다.

잔잔한 강물이 해빛에 반사되어 반짝거림도 모든게 평화롭고 좋은날이네요..

 

 

청춘열차탄 아이들 엄마가 싸온 도시락으로 아침을 먹습니다.

의자를 돌릴수 있어 아이와 엄마가 마주 보고 앉아있던 모습이 참 보기 좋더라구요, 부럽기도 하구요 ㅎ

 

 

이렇게 전망을 보면서 흘러 가는 것이구요 평일의 일탈 참 좋아요..

바쁘게 움직이는 차들을 보면서 내가 이렇게 편하게 여행 하는 것이 꿈만 같습니다.

남들 하는 것 처럼 따라서 해보아요, 햄버거도 하나 맛보구요, 커피도 한잔 마셔 주었습니다.

 

 

 이곳은 아래층 객실은 2층객실에 비해서 전망은 별로에요 그래서 그랬을까요

아래층 분들은 거의다가 주무시네요~

 

 

1시간 10분가량 온것 같은데요 금새 남춘천에 도착을..

 

저를 남춘천에 내려주고 가는 열차를 뒤로하고 발길을 옮깁니다.

 

마음에 드는 시를 한컷 담아왔습니다.

역사 계단을 내려가는 곳에는 이렇게 시가 전시되어 있어요

 

 

 하얀별언니가 저를 반갑게 맞아 주었습니다.

저에겐 고마운 분이십니다.

사진찍는 걸 좋아하는 저를 여행블로거 기자단에서 활동을 할수 있게 도와 주신 분이거든요 몇몇분 중에 한분이십니다.

제 소중한 인연으로 다가오신 하얀별님은 붓으로 그림을 그리시는 문인화작가님이십니다.

큰언니같은 느낌 저와 성격이 비슷한 분이셨어요 알고 보니까는요..ㅎ

http://blog.daum.net/jjan0226 삶과 그림이야기/하얀벼리☜ 방문해 보기

 

언니가 차를 가지고 나와 주셨어요, 베스트드라이버세요..

멋진경치 보여주신다고 소양강땜이 있는 곳을 데려가 주셨습니다.

20살시절 친구들과 POLOR 티를 맞춰 입고 반바지 차림으로 이곳을 왔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그시절이 떠올라 웃음짓게 하는 곳이네요, 그 소중한 친구들과 저는 24년지기 친구로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다.

 

 

20년이 훌쩍 넘어서 다시 와보는 소양강땜이 감회가 새롭습니다.

 

 

 

 

 

멋진경치에 반합니다.

 

그냥 걷기만 해도 좋을것 같아요, 시원한 나무 아래 앉아서 수다를 떨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친구가 몇일전 헤이리갔다가 생일선물로 모자를 사줬어요 파란색나이키모자 잘 어울리나요?

친구야 고맙다 니덕에 예쁜모자쓰고 소양강처녀랑 기념샷 담아본다.

 

같은 새블아에서 블로거가 무엇인지 공부를 하고, 하나 하나 배워가는 요즘은 그냥 제 취미로 사진찍고 사진을 담고 사는 것이 행복입니다.

좋은분을 만나고 좋은인연으로 오래 가면 좋겠어요, 제가 티스토리로 이사를 갔다고 안보는 그런 사이가 아닌..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한거 같습니다. 친언니처럼 다정 다감하게 잘해주시는 언니덕에 편안한 여행을 해보아요..

 

누군가를 통해서 새로운 삶을 보고 그 삶을 따라 해보는 요즘은 하루가 하루가 정말 빠쁘네요..

그 바쁜와중에도 하누리에게 조금이나 관심주시는 이웃블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를 여행블로거 기자단에서 활동을 할수 있게 해주신 블친님 감사해요..

더 멋지고 좋은곳 많이 담아다 보여 드리겠습니다.

사진 필요하신 분은 이메일 주소 주시면 사진 보내드릴께요, 고운 하루 만들어 가시구요 벌써 한주를 마무리 하는 금요일

하누리는 내일 충청남도역사박물관에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 제가 인사를 간다고 가도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못 간곳은 다음에 다녀와서 들르겠습니다.

건강하시구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