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이좋아/클라이밍

체험자와 프로 의 세계 보라매 클라이밍



6시 30분 퇴근을 하며 2호선 한양대역 안으로 들어온 해넘이 기다림 속에 빛은 춤을 췄다.
나도 같이 춤을 춘다.
작은 렌즈속 으로 보이는 환한 희망이 가득 한 빛이 내 가슴속 으로 물밀듯 밀려왔기 때문이다.
남편은 내게 하루를 즐기듯 살라고 한다.





어느 집의 일상이 우리집의 일상일 수도..있는 소박한 풍경이 달리는 지하철로 매일 다른 풍경을 준다.







안해버릇 하니 사진 감각도 떨어지고, 스마튼폰으로 담는 저녁 풍경
풀 죽은 힘없는아저씨들 어깨가 축처져서 걸어가는 뒷모습이 안쓰러운 밤..
우리내 아버지 일 수도, 남의 아버지 일 수도, 오빠일 수도 있는 모습들..




우측으로는 활력 넘치는 중년들이 날개짓을 한다.

좌측 체험자 한번 해보고 와 재미있고나, 해볼 결심을 한다.
가운데 프로: 끈기가 있고, 끝까지 간다.
우측 중간: 하다 말다 하다 말다 정상을 향해 못간다.(끈기 부족) 나는 끈기가 부족하다.
하다 말다 하다 말다.. 힘든 인생이여, 이번에는 끝 까지 가보려고 노력중이다.




초장기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은 엉거주춤 모습의 체험자..그런데 정상을 한번에 찍었다.
아줌마들은 아이를 키워서 아구힘이 좋다나 어쩠다나.. 부럽지 말입니다.



오은자 선생님이 관리하시는 보라매 인공암장은 체험자만 돈을 받고 있고, 기존 회원들은 편리하게 운동을 할 수 있는데
초보자들은 실내 암장에서 볼더링으로 연습후 인공암장에 나오시면 선수처럼 할 수 있답니다.

볼더링,

실내 클라이밍장은 볼더링장입니다.
볼더링이란 높이가 비교적 낮아서 로프등의 장비 도움 없이 매트만 깔고 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탑로프,

로프 없이 올라가기 위험한 높은 벽의 꼭대기에 줄을 걸고 한쪽에서 잡아주며 올라가는것.


■리드클라이밍,

탑로프처럼 미리 로프를 달아 놓고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줄을 걸면서 올라가는것.

볼더링, 탑로프, 리드는 각각의 형식별로 난위도가 높은 루트, 낮은 루트가 있습니다.



경훈이가 4살때 보라매 인공암장에서 만났다.
4년이 흐른 12일 초등학교 1학년이 된 경훈이는 상급자 코스를 날르고 있었다.

2012/07/03 - [보라매 인공암장] 4살 소년의 근력운동 인공암벽 오르기

2012/06/01 - 이모라고 따르는 아이들과...

2012/06/22 - 20120621 베가 스마트폰으로 담아보는 보라매 인공암장 클라이밍 근력운동

2012/07/03 - 20110804 8월 4일 오후에는 맑은 하늘 덕에 보라매인공암장에서 클라이밍을..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021629207921001&id=100002217955978 경훈이 모습





실내 클라이밍은 근력운동에 좋고, 몸 구석 구석 잔근육을 키울수 있기 때문에 근력이 없는 여성들에게 효과적인 운동입니다.
보라매 인공암장에는 실내 클라이밍장을 오은자 쌤이 갖추고 계셔서 운동하기 좋답니다.







몇 년만에 다시 만난 대장님과 오은자 선생님.. 


4년만에 외출 보라매 공원을 걸어보고 클라이밍을 체험하고 암벽팀을 담아 보는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다시 할 수 있다는 즐거움이 컸던날 5월 12일을 기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