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라 일산, 수원, 파주에 사는 친구들과 서울 탐방을 했다.
32년 한결같은 내친구들 수수하기 그지없는 살림쟁이들이다.

서울에서 아줌마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밥먹고 차마시고다.
우리 아이들이 어떤곳에서 시간을 보내는지 우리때도 그랬는지 궁금하다는 친구들과 아이가없어서 아무것도 모르는 친구는 그렇게 섞이는 하루를 맛본다.


홍대거리는 언제나 화려하다.
크리스마스라 발디딜틈 없는 지하철을 이용 홍대도착 젊은 열기가 넘처나는 식당에 줄을서서 들어갔다.


분위기는 적당한 어둠이 있는 칙칙폭폭 기차타고 가는 느낌나는 테이블과 의자가 인상적이었다.




세트메뉴를 주문 넣었다.
대학가라 그런지 음식가격이 쌌다.
초딩친구들이라 어릴적생각하며 먹자던
떡볶이에 서양식피자와 샐러드

즉석떡볶이2인분+고르곤졸라 화덕피자+샐러드파스타+블루레몬에이드 음료는 2가지중 하나선택 할인쿠폰 5천원 적용해서 ₩24.800에 저렴하게..

싸게 먹었던 신당동 떡볶이가 세월이 흘러 이름값을 하며 비싼 가격을 하는데 비해 굉장히 저렴한 세트메뉴에 푸짐함까지 여자 5섯명은 먹어도 될 메뉴였다.
장사 잘되는 이유겠지 맛도 좋고..


여행가는 느낌나는 인테리어 칙칙폭폭
기차타고 떠나며 도시락 먹는 느낌이 절로난다.
수학여행가며 터널지날때 선생님얼굴에 밀가루 폭탄 날렸던 어둠침침함까지..



야끼만두에 못난이 만두, 오뎅에 당면 야채듬뿍 푸짐함이 이것이 2인분


시원하고 맛있는 블루레몬에이드는 파란색 컵에 자꾸만 따라 마시고 싶은충동
우리 아줌마 맞나 싶을 만큼 젊은이들 입맛이 왜케 좋은지..


음식 사진 놀이도 재미있다.


세트에 나오는 고르곤졸라피자도 대자다.
먹성 좋은 아이들이 오면 신나할 만한 음식점..

야채샐러드 파스타
아이디어가 좋다.
집에서 쉽게 따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요리를 먹어보고 따라해보고
아줌마들은 이래서 먹방이 좋다.



퇴근길에 저렴한 년말 카드를 3개샀다.
손 편지를 써서 하나씩 고소한 들기름 한병씩 투척하고 친구들에게 겨울에 입술 트지말라고 립크로즈 선물받았다.
오고가는 정속에 2014년 32년 우정을 마무리 하며 펜션 여행을 꿈꾼다.
내나이 마흔 다섯살에..

Posted by 하 누리 트랙백 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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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주리니 2014.12.26 11:38

    피다까지 있네요? 할인쿠폰은 어디서.....?
    외식을 많이 해선지 애들이 왜 안나가냐고 투덜대서 살피는 중였거든요

    • addr | edit/del BlogIcon 하 누리 2014.12.26 11:42 신고

      친구가 이집단골 좋아하는 메뉴라 단골 자주가면 이곳에서 주나봐요~~
      가까우니까 저두 자주 가보려구요
      이곳은 9번 출구 가깝고 1번출구에는
      CGV와 쇼핑몰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