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국내여행/경남.경북

[경북 안동여행] 하회 세계 탈 박물관 "세계 가면여행"

 

2013/11/26 - [경북 안동여행]물안개 피어올라 반영이 아름다운 "도산서원"[陶山書院]의 가을 정취

안동여행 이틀째 두번째로 하회마을 도착 탈 박물관을 보게되었다.
느리게 걸으며 관람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박물관이 정말 좋다.
탈에는 마을 사람들의 오랜 소망과 시름 그리고 울분과 익살이 겹쳐지듯 그려진다.

 

 

 

 

 

 

 

쿠팡해로 이틀째 여행날인데, 목에 걸고 있던 목걸이로 되는 줄 알았더니
별도의 요금을 받았는데 가격이 엄청싸다.
관람시간은 오전 09:30~18:00까지며 입장료는 2,000원이다.

 

세계의 가면여행이라는 문구를보는 순간부터 마음이 요동쳤다.
무엇이 있을까? 빨리 들어가보고 싶은 마음에 한걸음에 달려가 본다.
 

탈과 탈춤

가면을 일반적으로 '탈'이라고 부른다. 탈이란 말은 두가지의 뜻을 가지고 있다.

■첫째 탈은 '탈나다'라는 말처럼 재앙이나 병을 뜻한다. 음식을 잘못 먹어 배가 아플때 '배탈'이 났다고 하고, 다친 곳이 덧나도 '탈났'고 하며, 무슨 일이 잘못되어도 '탈났다'라는 말을 사용한다.

■둘째 탈은 고대 몽골어로 얼굴이라는 뜻이다. 고려시대 후기에는 오랜 동안 몽골족이 세운 원나라의 지배를 받았고, 동몽골족이나 거란족 같은 북방 유목민들이 한반도에 많이 들어와 살았으며, 양수척(揚水尺=무자리: 후삼국으로 부터 고려 시대에 걸처 일정한 거처가 없이 떠돌아 다니면서 사냥을 하거나 고리를 만들어 생활하던 무리)이라 불리던 사람들은 바로 북방 유목민들인데, 이들은 연희에게도 종사했으며, 고대 몰골어인 '탈'도 이런 연유로 우리말에 섞일 수 있었다고 보여진다.

한국의 탈놀이는 서민층의 예술로서 크게 두 계통으로 나뉜다.

■첫째 서낭제 또는 동제라고 불리는 마을 굿에서 유래하여 발전해온 토착적, 자생적 탈놀이등이 있다.
하회별신굿탈놀이, 강릉관노가면극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둘째, 삼국시대부터 존재했던 전문적 놀이꾼들이 고려, 조선을 거치면서 그들의 연희를 발전시켜 왔는데, 조선 후기에 이들 가운데 서울 근교에 살던 놀이꾼들이 산대놀이라는 탈놀이를 했다. 산대놀이는 서울, 경기의 양주별산대놀이, 송파산대놀이, 황해도의 봉산탈춤, 강령탈춤, 은율탈춤, 경남의 수영야류, 동래야류, 통영오광대, 고성오광대, 가상오광대 등으로 전해진다.(관광책자 인용)

 

 

탈을 쓰고 얼쑤 손을 흔들어 보고 싶을 만큼 들어가는 입구에 그려져 있다.
얼굴을 가리고 뭔들 못할까?

 

전시실은 1, 2층에 한국탈과 세계의 탈이 전시되어 있는데
아프리카 탈을 3개의 공간으로 나누어서 총 5개의 전시실로 구성되고
  우리나라탈 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등 세계의 탈이 전시되어 있다.

제1 전시실은 한국관으로 하회탈을 비롯해
함경도의 북청사자놀음, 서울. 경기지역의 산대놀이탈과
경남과 부산 지역의 야류 오광대 탈을 비롯해서
풍자와 해학이 가득 담긴 표정의 탈들을 볼 수 있었다.

 

 

 

 

아첨이나 하는 모습이 아닌 탈을 쓰고 막걸리 냄새 풍기고
너털 거려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갔다.
이러면 어떻구 저러면 어떻나 늙어지고 갈때는 빈몸으로 가는 세상
여러가지의 얼굴 속에 사람냄새가 나는 듯 하다.

 

북청사자놀음 (중요무형문화재 제15호)
Bukcheong Saja Noreum Tal

함경도에서는 여러 지방에 사자놀이가 있었지만, 북청의 사자놀이가 가장 유명하다. 북청사자놀음은 함경남도 북청군 산하 11개 면과 3개 읍에 속하는 각 마을에서 음력 정월 15일 밤 세시풍속의 하나로 행해졌고, 사자놀이패는 정월 4일부터 14일까지 마을의 가가호호를 방문하여 잡귀를 물리치면서 지신(地神)밟기와 유사한 의식을 행했다.

Bukcheong Saja Noreum(Important intangible cultural property No. 15)

Several areas in Hamgyeong-do have lion dances, but Bukcheong Saja Noreum(lion dance-drama)is most famous. Bukcheong Saja Noreum was held at each of villages belonging to 11 myeons and 3 eups in Bukcheong-gun, Hamgyeongnam-do at night on the 15th of January of the lunar year as a custom of the New Year, From the 4th to 14th of January, a troupe of Performers visited house to house to expel evil spirits and to hold a ritual similar to Jisinbapgi.

 

맏양반, 말뚝이,영감,신장수

봉산탈춤(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

황해도 봉산지방에서 전승되어 오던 탈놀이이다. 강령탈춤과 함께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걸쳐 해서탈춤의 최고봉을 이루었다. 주로 5월 단오날에 크게 놀았고, 중국 사신의 영접, 신임 사또의 부임 등 행사가 있을 때도 놀았다.
봉산탈춤은 입체적이며, 의상이 화려하고, 춤사위가 활기차고 씩씩하며 봉산탈은 주로 종이를 사용하고 헝겊, 털, 가죽, 흙 대나무 등의 재료도 함께 사용되었다.

Bongsan Talchum(Important Intangilble Cultural Property No. 17)

Bongsan Talchum is a mask dance handed down in Bongsan area, Along with Gangryeong Talchum, it represented the peak of Haseseo Talchum through the 19th and 20th century. The mask dance was performed on a large scale on the Dano Festival in May, and occasionally when receiving envoys from China, welcoming a newly appointed governors, etc.

Bongsan Talchum is three-dimensional, luxurious in costume, dynamic and energetic in motions, and bears a continetal mood. Masks used in Bongsan Talchum are made mainly of paper, and cloth, hair, leather, earth, bamboo, etc. are also used supplementarily.

기억력이 감퇴가 되면서 부터 나는 기록하는 습관이 생겼다. 얼마전 최순후 한국미 산책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라는 책을 보았는데 마침 탈 박물관을 보게 되어 책에 내용에서 보았던 봉산탈춤의 양반놀이 대사 중에서 '쉬이 양반이 나오신다"  대사가 생각났다. 좌우영상 다 지내고 노퇴재상으로 계신 노론 소론 양반인줄 아지 마오, 개잘량이란 양자에 개다리소반이란 반자 쓴 양반 나오신다'라고 함부로 지껄이는 말뚝이의 푸념에서 그들의 후련한 심정이 노정된다고 했던 작가님의 말...참을 수 없는 것을 참고, 겪을 수 없는 일들을 겪으면서 살아가야 하는 밑바닥 인생에서 웃음과 눈물이 얼룩진 모습들을 우리는 이탈들의 웃음을 통해서 다시금 실감나게 바라본다는 느낌이 든다.

 

 

강령탈춤(중요무형문화재 제 34호)

강령탈춤은 봉산탈춤과 함께 황해도의 유명한 탈놀이이다. 봉산에 비하여 부드럽고 섬세한 면이 있다. 1910년, 일제의 강점이 시작되면서 당시 유명한 기생이던 김금옥(金錦玉)이 고향이 강령으로 돌아가자, 해주감영의 통인청을 중심으로 집결되었던 탈놀이 꾼들이 해산하면서, 그 일부가 김금옥을 따라 강령으로 모여들어 가면극이 성행했다.
해주감영(海州監營)에서는 매년 단오날이면 해서탈춤경연대회를 벌여 가장 잘한 놀이패에게는 상을 주기도 하였다고 한다. 현재 사용하는 탈은 얼굴에 혹이 많고, 눈두덩이 튀어나오게 만든 후 안구를 뚫었으며, 탈놀이에 사용되는 탈은 21개다.

Gangryeong Talchum(Important intangible Cultural Properly No. 34)

Gangryong talchum in Hwanghae-do is known as widely as Bongsan Talchum. Compared to Bongsan, it is soft and delicate. When Kim Geum-ok, a famous giseng just 1910, with the beginning of occupation by Japanese imperialism, returned to her native town, Gangryeong, a troupe of mask dancers, who had been led by Tongin Office of Haeju Local Government, was disbanded, and some of them came to Gangryeong folllowing Kim Geum-ok and performed mask plays. Fortunately, they were supporled by musicians employed by the government, and because there was a village of artists in Gancheon -ri at a distance of 4 km they could invite musicians for their mask dancing.

On the Dano Festival every year, Haeju Local Government held a Heaseo Talchum compelition and awarded a prize to the best troupe. Contemporary masks used in Gangryong Talchum have many lumps on the face and the eyes are swolien, and the number of masks used is 21.

 

 

국보 제121호 하회탈


하회탈은 고려 중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나무로 만든 가면이다.
하회마을에는 탈에 얽힌 이야기가 전해진다. 허씨들이 마을에 터를 잡고 살 때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우환이 계속되자 마을 사람들의 걱정이 대단했다. 어느날 이 마을에 사는 허도령의 꿈에 산신령이 나타나서 말했다. 지금 마을에 퍼지고 있는 재앙은 이 마을을 지켜주는 신의 노여움 때문이라 일러주며 탈을 만들어 춤을 추면 신의 노여움이 풀리고 마을이 다시 평안을 찾을 것이다. 그러나 탈을 만드는 것은 아무도 모르게 해야 하며, 만일 누군가 엿보거나 알게 되면 부정이 타서 그 자리에서 피를 토하고 죽게 될 것이다.'

허도령은 꿈이 너무나 기이하고 생시같이 느껴져서 그 날부터 동네 어귀에 움막을 짓고 탈을 만들게 되었다. 그런데 마을에는 허도령을 사모하는 김씨 처녀가 있었다. 김씨 처녀는 허도령에 대한 그리움에 사무쳐 그만 탈을 제작하는 탈막으로 다가가 보고 말았다.
그러자 뇌성벽력이 치더니 허도령은 피를 토하고 죽고 말았다. 허도령이 죽게 되자 처녀는 죄의식에 사로잡혀 자결하고 말았다.
그후 사람들은 처녀의 넋을 위로하기 위하여 화산 중턱에 서낭당을 짓고 김씨 처녀를 서낭신으로 모시고 매년 정원 대보름에 동제를 지내며 일년에 한번씩 탈을 쓰고 별신굿을 하였다고 한다.


하회탈은 모두 11개가 전해지는 데 주지 2개, 각시, 중, 양반, 선비, 초랭이, 이매, 부제, 백정, 할미탈이 있다. 이밖에 총각, 별채, 떡다리 탈이 있었다고 하는데, 분실되어 전해지지 않는다. 병산탈은 2개가 남아있다. 원래 하회탈은 5년 또는 10년마다 행해지는 정월 대보름의 별신굿 때 쓰였다. 마을 사람들은 탈을 신성하게 여겨 함부로 손댈 수 없었다. 일제강점기에 탈을 보관하던 동사(同舍)에 불이나자 누군가가 잽싸게 뛰어 들어가 탈을 꺼내왔고, 그 덕분에 지금까지 하회탈이 보존될 수 있었다고 한다.


한국의 탈은 대게 바가지나 종이로 만들어 오래 보존된 예가 드물며, 탈놀이를 끝낸후 태워버리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에 반해 하회탈과 변산탈은 나무로 깎은 탈로서 고유한 조형미를 갖고 있다.
탈의 재료는 오리나무이며 그 위에 옻칠을 여러 겹으로 칠해 정교한 색을 내고 있다. 신분과 성별에 따라 고유한 선과 조형을 이루고 있으며 턱은 따로 조각하여 매달아 움직일때마다 다양한 표정을 연출할 수 있다.

 

하회(河回)나무탈-양반 고려시대말
가면을 써볼 수 있게 진열이 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써보았다.


 

별신굿 탈놀이 등장인물 전원으로 하회탈 공연모습이다.

 

강릉 관노탈 Gangneung Gwanno Tal
강릉단오제(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

강릉지역에서만 연희되는 관노가면극은 관의 노비들에 희해 행해지 우리나라 유일의 무언극이다. 내용은 단순하여 양반과 각시의 사랑, 그 사랑을 방해하는 세력과의 갈등이지만 탈이 아주 독특하고 서낭굿에서 행지는 가면극이라는 점에서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통영 오광대 탈 (주요무형문화재 제 6호)

통영오광대는 경남 통영시에서 전승되어온 탈놀이로서 1900년 무렵 창원오광대를 본따 생겨난 것으로 놀이재는 정월2일부터 14일까지 가가호호를 방문하면서 지신밟기를 해주고 받은 기부금을 탈놀이를 준비해 정월 14일 밤에 파방굿과 오광대놀이를 한다.

 

 

가산오광대

동방청제장군-남방적제장군 서방백제장군이다.

 

 

옛탈(Old mask)
탈은 놀이뿐만 아니라 장례 혹은 벽사용 등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되었으며 그 재료 또한 나무, 종이, 바가지, 삼베, 짐승의 가죽 등으로 다양하다. 이 탈은 삼베로 만들어 졌으며 무속인들이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Masks were used not only in plays but also in various purposes including funeral and exorcism, and their materials were diverse like wood, paper, gourd, flax and animal skin. This mask was made of flax, and is believed to have been used by shamans.

옛 영노탈(Old mask)

상상속의 동물로 탈놀이에서 양반을 위협하거나 잡아먹는 역활로 등장한다.
Yeongno, an imaginary animal, plays the role of threatening or devouring Yangban(Aristocrat)in mask plays.

 

 

처용탈(처용무: 중요무형문화재 제 39호)

처용설화는 신라 제49대 헌강왕(憲康王: 재위 875-886)대의 것이다. 이 설화는 처용을 문신(門神)으로 신격화하면서, 처용의 모습이 역귀를 퇴치할 수 있는 주술력을 갖게 되는 과정을 잘 보여준다.
이 설화에서 처용무와 관련되는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처용이 밖에 나가 밤 늦도록 놀다가 집에 돌아오니 역신(役神)이 자기의 아내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처용이(처용가)라는 향가를 지어 불렀더니 역신이 나타나 용서를 빌면서 '맹세코 이 후로는 공(公)의 형용을 그린 것만 보아도 그 문에 들어가지 않겠습니다.' 라고 말하고는 물러 갔다고 한다. 이렇게 시작된 처용무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나례와 연회 등에서 계속 전승되었는데, 탈을 착용하고 역귀를 쫓아 내는 춤을 추었다.
조선 성종 때의 「악학궤범(樂學軌範)」제 9권 관복도설(冠服圖設)중 처용관복도설(處容
冠服圖設)에 처용탈이 그려져 있고 , 처용의 복식 및 처용탈 제작에 관한 기록이 전한다.

동해 용왕의 아들(Son of the East Sea Dragon)

나무와 삼베로 만들어진 처용:  처용의 머리에 꽂고 있는 모란은 부귀를 상징하고, 복숭아 나뭇가지는 귀신을 쫓는다.
The peony put on the head represents wealth, and spray represents expelling devils.

Cheoyong Tal(Cheoyongmu:Important Intangible Cultural Property No. 39)

The myth on Cheoyong belongs to the age of King Heongang, the 49th king of the Shilla Dynasty(reigned between 875-886). The story shows well how Cheoyong was deilied as a god of door and how his image came to have a magic power to expel diseases and evil spirits.

The myth is related to Cheoyongmu as follows. When Cheoyong came home after playing out until midnight, he saw that a good of disease took his wite, and write and sang a folk song called Cheoyongga. Then the god of disease begged forgiveness and withdrew, saying, "I will never get into any door just if ti has your image on it." Begining in this way, Cheoyongmu was handed down through Narye and festivals in the Koryo and Chosun Dynasty. In Cheoyongmu, Performers wore a mask and danced to expel diseases and evil spirits.
Cheoyongga recorded in Akhakguebeom, Volume 5(the combination of Hak Yeonhwadae Cheoyongmu) describes Cheoyong's image as wide forehead, strong eyebrows, shrivelled ears, red face, hollowed  (projected) nose, prominent jaw, stooped shoulders" etc. Moreover in Akhakguebeon, Volume 9 Gwanbokdoseol (lllustrations of official Uniforms), Cheoyong Gwanbokdoseol shows Cheoyongtal, his officl
ial Uniform and how to make Cheoyongtal.


 

십이지신상 탈

십이지신상(十二支神像)은 「약사경(藥師經)」을 외우는 불교도를 지키는 신장(神將)으로, 12방위에 맞춰 호랑이˙토끼˙용˙뱀˙말˙소˙원숭이˙닭˙돼지˙개˙쥐˙양의 모습을 하고 있다. 십이지라는 개념은 이집트, 그리스, 중앙아시아, 인도, 중국, 일본 등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었으나 동물로 형상화된 것은 중국 한대 이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당나라의 영향을 받아 8세기 중엽 통일신라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십이지상은 중국,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에 있지만 춤추는 십이지상은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다. 통도사 성보박물관 소장의 십이지번화(幡畵)가 대표적 예이다. 번화의 십이지 동물은 갑옷과 투구로 무장한 수수인신(獸首人身)의 형태로 탈춤을 추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이런 십이지상의 형태는불교 신장의 수호기능, 십이지의 방위개념, 그리고 한국의 무속신앙이 결합하여 나타난 결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예로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납석제 뱀상과 말상을 비롯하여 성덕왕릉 원성왕릉 흥덕왕릉 등의 십이지신상이 있다.

 

 

우리나라의 사자춤을 대표하는 북청사자놀음은 함경남도 북청군에서 정월대보름에 사자탈을 쓰고 놀던 민속놀이로, 사자에게 사악한 것을 물리칠 힘이 있다고 믿어 잡귀를 쫓고 마을의 평안을 비는 행사로 사자춤이 널리 행해졌다.
유리관에 진열된 사자탈 모습

http://gallerymean.blog.me/90121021546 ☜봉산탈춤 자세히 보기

http://gallerymean.blog.me/90121613223 ☜탈속의 인물 노장 자세히보기

 

 

2층 전시관에는 아프리카/아시아 가면 및 조각상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제 3국이라고 불리는 국가들의 토속적이고 재미있는 가면들이 눈에 띄었다. 특히 독특한 조각상들은 전시품으로 진열하고 싶을 정도로 소장가치가 있어 보였다.
아름다운 가면속에는 어떤 모습에 사람들이 들어 앉아 있을까 상상의 나래를 펴볼 만큼 베네치아 가면은 화려했다.
화려한 가면무도회를 연상시키는 영화속 한장면도 떠오른다.
2013/07/31 - 마음만 우비소녀 셋 쁘띠 프랑스 마을에 가다. 

 


 

제4전시실은 남태평양 연안국들의 자료와
아메리카 인디언 아프리카 일대의 자료가 전시되어 있어
세계 각국의 탈문화를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2천원이라는 입장료가 아깝지 않을 만큼 섬세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옥수수 껍질을 한올 한올 엮어서 만든 옥수수 껍질가면을 보면
우리 나라 십이지신상탈의 모습과 같은 느낌이 난다.
섬세한 작품의 세계 놀라워라~~

 

 

 

 

특별전시관에서 다시 보게된 별신굿 탈놀이 등장인물 전원의 모습

 

 

 

 

 

인도 라자스탄 인형극 '카트푸트리'인형
카트푸트리는 인도의 라자스탄에서 탄생한 꼭두각시 인형극이다.

 

인도 라자스탄의 악사인형
인도 라자스탄의 악사인형의 조각상이다.
즐겁고 기발한 모습의 악사인형은 각기 다른 악기로
인도 북부지역의 전통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조용하게 느리게 보는 걸 좋아해서 박물관을 싫은 좋아하는데, 하회마을 들렀다가 처음으로 보게된 탈 박물관이네요
전통탈과 함께 전세계 여러나라의 다양하고 이색적인 탈과 인형들을 한곳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PS: 여러가지 하려니 참 힘든 하루네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ㅎㅎㅋ
그래도 바쁜 것이 좋기에, 학원 끝나고 Y-PIE 지역에서 인사드릴께요~~^^

 

하회 세계 탈 박물관[안동]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287

TEL: 054-853-2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