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31 - 고요한 초록빛 쉼터 유치자연휴양림에는 무지개 폭포와 빨간 출렁대는 구름다리가 있다.
전남 장흥 한우된장물회는 맛보지 않으면 후회할 만한 명물 별미다. 초고추장을 풀어서 만들어내는 물회와는 전혀 다른 먹어보면 뭐 이런맛이 다 있나 싶을 젓가락이 가지는 음식이다.
원래 된장물회는 며칠씩 고기잡이를 나간 어부들이 준비해간 김치가 시어 버리자 잡아올린 생선과 된장을 섞어 먹은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개운하고 새콤한 맛이 일품이라 맛보는 사람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각 식당마다 조금씩 맛은 다르지만 장흥군청앞에 있는 '싱싱회마을(061-863-8555)'이 잘한다고 소문이 나있다.
국물은 면을 말아서 먹거나 따뜻한 밥에 말아먹으면 감칠맛이 좋다.
오늘 소개할 음식은 장흥에가면 한우된장 이것을 꼭 맛보시고 가야 합니다.
한우된장물회
축제기간이라 그런지 품바타령 엿장수아저씨 아주머니가 포즈를 취해 주셔서 담아 왔습니다.
파트너 쉽이 좋아요~~
1박 2일 멤버들이 극찬한 곳이네요..
고기를 사오셔서 요 분위기로도 드실수 있습니다.
주문을 하자 커다란 옹기항아리에 노랑색, 붉은색 등 색색빛깔이 아름다운 물회가 나왔다. 얼음이 띄워져 보기에도 시원한데 가운데 자리한 한우까지 푸짐함을 더해 주었습니다.
다른반찬이 필요하지 않는데도, 매실장아찌가 어찌나 맛나던지 두접시를 먹었다.
국수사리는 리필을 잘 해주셔서 먹는데 부족함이 없었어요
국수사리 리필 많이 주시네요 ^^
한 국자를 떠서 접시에 담아 살며시 입에 넣어본다. 회와는 달리 담백하게 씹히는 한우가 된장의 깔끔한 맛과 상큼한 열무김치와 잘 조화되어 매콤달콤 시원함의 조화를 이룬다.
육회를 못 먹는 사람들이 열이면 8명은 여름에 생 고기를 어떻게 먹어라고 했었다. 그러나 막상 나온 된장한우물회의 맛을 본 사람들의 반응은 순식간에 그릇을 바닥을 쳤다.
시원한 국물맛 여기에 매실액기스와 식초, 각종 야채에서 느껴지는 맛들은 특별하다. 보기만 화려한게 아니라 재료 하나하나가 모여 맛도 화려하고 순식간에 입맛을 사로잡는 마력이 있다.
밥을 말아 먹어도 맛있고
국수사리를 넣어 먹어도 맛있는 된장한우 물회에 반했어요,
물축제 기간 이용 하셔도 여행길에 올라 시원한 음식점을 찾으신다면
명희네 집에도 경유해서 가보시길 바랍니다.
이 만큼 맛있었습니다.
국무총리 였던 이한동씨도 맛있다고 극찬을 했다는 명희네 음식점 된장한우물회 최고네요~~
더위한번 싸악 날려 보내보고 싶으신 분들만 가셔서 맛을 즐겨보세요 ^^
여행길에 먹어보는 맛있는 식사 였습니다.
참고 하셔서 휴가 잘 다녀오시구요, 행복한 한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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